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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어제 신규 확진 715명...보름 만에 '최다' / YTN

2021-05-13 0 Dailymotion

주 중반 이후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양상이 이번 주에도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3일) 0시 기준, 그러니까 어제 하루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15명. <br /> <br />전날보다 80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769명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건수가 적은 '휴일 효과'가 사라지면서, 통계에 반영되는 확진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연스레 거리 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는 더 나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환자는 561명으로, 2.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치만 놓고 보면 지자체 상황에 따라 2단계와 1.5단계인 현 거리 두기보다 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전체 국내 발생의 67.3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울산 31명을 비롯해 비수도권에서도 모두 환자가 나오는 등 다른 곳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이럴 때일수록 전파의 고리를 찾아 추가 감염을 막는 게 중요한데,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집단이 아닌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일상 속 감염이 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어제 0시 기준 최근 2주 동안 선행 확진자를 통한 감염 비율은 44.5%. <br /> <br />집단 발병의 2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건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언제 어떻게 감염됐는지 '아직' 명확하게 결론 내리지 못한 '조사 중' 비율이 28%에 육박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바이러스까지 번져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임과 외출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언제든 확산세가 폭발할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연일 차질 없는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며,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31352081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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